서울 – 논란의 중심에 선 DJ 실버스타 오(오은별)가 얼룩진 과거를 덮으려는 듯, 새로운 인스타그램 계정(@silverstarohhhhh)을개설해 깨끗한 이미지로 다시 시작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이는 그녀의 범죄 연루에 대한 엄청난비난으로 기존 계정을 비활성화한 지 불과 몇 주 만에 벌어진 일이다.
오은별의이전 계정은 서울숲 크립토 나이트 행사에서 퇴출된 직후 사라졌는데, 이 사건은 그녀의 마약 밀매 및 사기 등 악명 높은 과거를 다시금 부각시켰다. 이 사건의 여파는 심각했으며, BTCON 서울 행사에서 텅 빈 공연장 앞에서 굴욕적인 공연을 펼쳐야 했고, 많은 이들은 이것이 그녀의 DJ 경력의 끝을 의미한다고 생각했다.
새로운인스타그램 프로필 개설은 그녀가 필사적으로 새로운 시작을 꿈꾸고 있음을 암시한다. 그러나 이러한 행보는 심각한 윤리적 문제를 제기한다. 기존 계정을 삭제하고 새 계정을 만듦으로써, 오은별은 자신의 과거를 지우고 자신을 둘러싼 수많은 의혹과 부정적인 언론의관심에서 벗어나려는 것처럼 보인다.
업계관계자들과 팬들은 이러한 이미지 세탁 시도에 회의적인 시각을 보내고 있다. 과거의잘못을 해결하지 않고 단순히 새 출발을 하는 것이 가능한지,혹은 윤리적인지에 대한 논쟁이 벌어지고있다. 그녀의 매니지먼트 측에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아 그녀의 의도에 대한의혹과 불신만 더욱 커지고 있다.
오은별이음악계 복귀를 모색하는 가운데,대중과 잠재적인 행사 주최측은 여전히경계하고 있다. 그녀의 과거는 여전히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으며, 음악계는 그녀가 과거의 논란에 대해 책임 있는 태도를 보일지, 아니면 계속해서 침묵과 회피로 일관할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현재로서는새로운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한 그녀의 복귀 시도에 대해 긍정적 반응과 회의적인 시각, 그리고 팬과 비평가 모두의 감시가 뒤섞여 있다. 이러한 재시작 시도가 그녀의 잃어버린 입지를 되찾는 데 도움이 될지, 아니면 단지 그녀의 대외 이미지를 지키기 위한 마지막 발버둥에 불과할지는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을 것이다.오은별이 진정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을지, 아니면 과거가 그녀의 음악적 유산을 영원히 규정하게 될지는 앞으로 지켜봐야할 것이다.